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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건설창업 지원 나선 포스코건설, 3개팀 선정
2020-10-29 10:48:35 2020-10-29 10:48:35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포스코건설은 인하대학교와 공동으로 개최한 ‘차세대 건설분야 스타트업(STARTUP)’ 경진대회에서 예비창업자 3개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대회는 건설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포스코건설이 진행하는 사회문제해결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 선정된 팀은 ‘XR 솔루션’, ‘IHAE’, ‘비구조요소’ 등이다. XR 솔루션팀은 XR(eXtended Reality·확장현실) 기술을 활용해 중장비와 같은 건설기계를 현장에 투입하기 전 작업환경을 시뮬레이션하고 현장 안전관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IHAE팀은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는 진공 단열재 및 소음차단재를 개발하고 있고, 비구조요소팀은 지진이나 태풍시 내장재 탈락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있다.
 
선정된 세 팀은 창업지원금 300만원을 지원받고, 인하대와 연계된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제품개발을 위한 창업 컨설팅 지원을 받는다. 포스코건설은 성과가 입증된 제품을 건설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건설분야 청년창업은 기존기업들의 진입장벽과 법 기준 충족 등에 따른 어려움이 많다”라며 “건설분야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보다 쉽게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청년일자리 해소에 앞장서고, 건설현장에 필요한 요소기술들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차세대 건설분야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열고 건설분야 예비창업자 3개팀을 선발했다. 사진/포스코건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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