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산업 > 교통/물류 한화시스템, '전기 플라잉카' 생태계 구축 본격화 한화시스템이 UAM(Urban Air Mobility·도심항공교통) 사업 진출을 위해 연관 업체들과 '4각 협력 체제'를 구축한다. 현재 한화시스템은 UAM 시장 진출을 위해 에어택시 '버터플라이(Butterfly)' 기체를 개발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한국공항공사·SK텔레콤·한국교통연구원과 지난 27일 오후 서울시 강서구 하늘길 한국공항공사 사옥에서 'UAM 사업 협력을 위한 4자 업... 암모니아·배터리로 달리는 선박…K-조선, 친환경 전환 가속 국내 조선사들이 세계적인 추세에 발맞춰 친환경 선박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을 위해 1조원 규모 자금 조달에 나선 가운데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도 암모니아, 배터리로 달리는 선박을 연구 중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친환경 선박 개발을 위해 올해 안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IPO는 약 20% 규모의 신주 ... 물동량 폭발에 유럽도 배 부족…HMM, 선박 추가 투입 세계적으로 물동량이 크게 늘면서 수출기업들의 선박 확보가 비상인 가운데 HMM이 유럽 노선에 임시 선박을 배정한다. HMM은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주 노선에 이어 31일 유럽에도 임시 선박을 첫 투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투입하는 유럽 노선 임시 선박은 5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프레스티지(Prestige)호'로 6m짜리 컨테이너 5000개... 상승세 멈춘 컨테이너선 운임, 15주만에 첫 하락 최근 연일 오름세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로 치솟았던 컨테이너선 운임지수가 15주 만에 내림세로 전환했다. 25일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에 따르면 지난주 컨테이너선 운임은 2868.95를 기록하며 전주보다 16.05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SCFI 지수가 내림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해 10월 9일 1438포인트를 기록한 후 약 4개월 만이다. SCFI는 컨테이너 운송 15개 ... 한국조선해양, LNG운반선 '가상 시운전' 기술 개발 박차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선박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LNG운반선의 가상 시운전 솔루션'이 영국 로이드(LR) 선급으로부터 기본승인(AIP)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한국조선해양의 디지털트윈 선박 플랫폼(HiDTS: Hyundai intelligent D... SM상선, 올 하반기 목표로 IPO 추진 SM상선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발판 삼아 올해 기업공개(IPO)를 본격화한다. SM상선은 IPO를 위해 최근 NH투자증권과 상장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상장 목표는 올 하반기며 조달한 자금은 선박과 컨테이너 장비에 투자한다. 이후 미주 동부와 아시아 지역 신규사업 개발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SM상선의 지분은 ㈜삼라마이더스 41.4%, ㈜티케이케미칼 29.6%... "물량 넘치는데 배가 없다"…HMM, 9번째 임시선박 투입 전 세계적으로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HMM이 임시선박을 늘리고 있다. 9번째 임시선박을 미국 LA에 긴급 투입한 데 이어 유럽에도 추가 1척을 배정한다는 방침이다. 21일 HMM은 국내 기업들의 대미 수출 화물을 운송하기 위해 9번째 임시선박을 23일 긴급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 HPNT(HMM부산신항터미널)에서 출항 예정인 4600TEU급 컨테이너선 'HMM 포워드... 다시 오르는 선가…조선업계 '저가 수주' 끝나나 조선업계가 저가 수주를 통한 일감 확보에 성공한 가운데 앞으로는 제값 받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카타르로부터 수주한 물량도 곧 발주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선가는 계속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다. 20일 조선·해운 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15일 기준 선가(선박 가격) 지수는 전달보다 1포인트 오른 126포인트를 기록했다. 특히 국내 조선사들 주력인 선종... KSS해운, 태국 에너지기업과 563억원 규모 운송계약 KSS해운(044450)이 태국 국영 에너지기업과 액화석유가스(LPG) 신규 운송 계약을 했다. KSS해운은 태국 PTT(Public Company Limited)와 563억원 규모 운송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2019년 매출의 24.36% 수준이며 기간은 5년이다. 이번 운송에는 LPG와 중·경질유를 모두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 추진 엔진'을 장착한 선박을 투입해 ... 벌크선 운임, 비수기에도 '고공행진' 최근 컨테이너선 운임지수가 급등세를 탄 데 이어 벌크선까지 강세를 보이면서 해운업계 전체가 미소를 짓고 있다. 1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15일 벌크선 운임지수(BDI)는 1754를 기록하며 전주보다 9.2% 상승했다. 지난달 말보다는 28.4% 올랐다. 벌크선은 곡물, 철광석, 석탄 등을 수송하는 화물선이다. BDI 지수는 런던 발틱 해운거래소가 발표하는 벌크선 대표 운임지수로 10... 역시 한국 조선사!…연말 세계 발주 73% 싹쓸이 한국 조선사들이 지난해 12월 전 세계 발주량의 73%를 차지하며 경쟁국인 중국과 일본을 가볍게 제쳤다. 연말 수주 랠리에 힘입어 연간 수주량도 1위를 차지했다. 12일 조선해운시황 분석업체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2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392만CGT(86척)를 기록했다. 이중 한국은 73%에 해당하는 285만CGT(42척)를 수주했다. 이어 중국이 101만CGT(39척·26%), 크로... 삼성중공업 선박 고장 진단 기술, 국책 연구 투입 삼성중공업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이 수행하는 '다목적 해상실증 플랫폼 성능 고도화 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광역시가 지원하는 국책과제다. 삼성중공업은 정부 주도로 건조할 예정인 2만톤급 실증 선박에 기계고장 진단 기술을 포함한 자사 스마트십 플랫폼 '에스베슬(SVESSEL)'을 탑재한다. 이를... "불똥 튈라"…이란 선박 억류에 해운업계도 '긴장'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한국 유조선을 나포하면서 해운업계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정부가 사태 해결을 위해 이란으로 실무 대표단을 파견한 가운데 억류가 길어지면 선사들의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6일 한국해운협회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한국 선박 수는 연간 약 190척으로, 같은 선박이 여러번 통과하기 때문에 횟수는 약 1700여회로... CJ대한통운 "과로사대책위 주장은 사실 왜곡, 인수지원인력 투입 문제 없어" CJ대한통운은 6일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이하 과로사대책위)의 기자회견에 대해 "택배 종사자 보호대책을 성실하게 이행하려는 회사의 의지와 노력을 폄훼하는 과로사대책위원회의 사실관계 왜곡과 억지 주장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시한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이날 과로사대책위가 기자회견을 통해 인수지원인력 투입에 대한 기초 사실을 왜곡하고, 현장 상황을 전혀 ... 컨테이너선 운임 사상 최고…HMM 4분기 '활짝' 컨테이너선 운임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이를 주력으로 하는 HMM의 실적이 고공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완화에 따른 경기 회복으로 물동량이 늘면서 1분기까지 운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5일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에 따르면 지난주 컨테이너선 운임은 2783.03을 기록하며 전주보다 141.16포인트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