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미디어토마토>
경기 평택을 선거구 거주 804명 / 오차범위 ±3.5%포인트 / 응답률 7.7%
[다자대결]
김용남 28.8%
유의동 22.5%
조국 22.2%
황교안 8.9%
김재연 8.8%
[적극 투표층, 다자대결]
김용남 35.7%
조국 27.9%
유의동 17.6%
황교안 8.1%
김재연 6.4%
[범진보 단일화 필요 여부]
필요 36.9%
불필요 42.0%
[범보수 단일화 필요 여부]
필요 37.4%
불필요 39.5%
[경기지사, 추미애 대 양향자 대 조응천]
추미애 49.6%
양향자 23.4%
조응천 9.0%
[이재명 대통령 국정 운영 지지도]
매우 잘하고 있다 46.4%
대체로 잘하고 있다 16.6%
대체로 못하고 있다 10.2%
매우 못하고 있다 20.7%
[6·3 지방선거 지지 정당 후보]
민주당 후보 36.4%
국민의힘 후보 24.2%
조국혁신당 후보 14.7%
진보당 후보 8.1%
개혁신당 후보 4.2%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가상 다자 대결에서 민주당의 김용남 전 의원과 국민의힘의 유의동 전 의원,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가 나란히 20%대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다만 이른바 '적극 투표층'에선 김 전 의원이 유일하게 30%대 지지를 받으면서 2위인 조 대표와의 지지율 격차를 벌렸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양 진영의 후보 단일화는 평택을 선거의 최대 변수로 꼽힙니다. 양 진영의 지지층은 후보 단일화의 필요성에 공감했지만, 민심은 의견이 엇갈리는 모습입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중도층, 김용남 33.2% 대 유의동 22.2% 대 조국 20.0%
4일 공표된 <미디어토마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만약 오는 6월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다음 인물들이 맞붙는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28.8%는 김용남 전 의원을 지목했습니다. 유의동 전 의원이 22.5%, 조국 대표가 22.2%의 지지를 얻으면서 김 전 의원의 뒤를 이었습니다. 이어 자유와혁신의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8.9%, 진보당의 김재연 상임대표가 8.8%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지난달 27일 민주당의 김용남 전 의원에 대한 전략공천을 끝으로 평택을 재선거의 여야 대진표가 확정됐습니다. 현재 평택을 선거의 최대 변수는 진영 내 단일화 여부입니다. 범진보 진영에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의 단일화 여부가 주목됩니다. 범보수 진영에서도 국민의힘과 자유와혁신의 단일화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양측은 모두 단일화에 일단 선을 긋고 있지만, 여론조사상 후보 지지율 추이를 토대로 선거 막판 단일화 논의를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조사 결과를 연령별로 보면 20대와 70세 이상에선 유의동 전 의원이, 50대에선 김용남 전 의원이 우위를 보였습니다. 이 밖에 30대 김용남 26.3% 대 유의동 23.3% 대 조국 22.9%, 40대 김용남 31.2% 대 조국 29.3% 대 유의동 13.0%, 60대 김용남 32.7% 대 유의동 29.2% 대 조국 19.7%로 집계됐습니다. 권역별로 보면 권역1(5선거구, 안중읍·포승읍·청북읍·오성면·현덕면)에선 김용남 31.2% 대 조국 22.6% 대 유의동 21.3%, 권역2(6선거구, 팽성읍·고덕면·고덕동) 김용남 26.3% 대 유의동 23.8% 대 조국 21.8%로 조사됐습니다.
'적극 투표층'에선 김 전 의원이 유일하게 30%대 지지를 받으면서 조 대표와의 지지율 격차를 벌렸습니다. 조 대표와 유 전 의원의 2·3위 순위도 뒤바뀌었습니다. 적극 투표층, 김용남 35.7% 대 조국 27.9% 대 유의동 17.6% 대 황교안 8.1% 대 김재연 6.4%였습니다.
중도층에선 김용남 33.2% 대 유의동 22.2% 대 조국 20.0%로, 김 전 의원이 우위를 보였습니다. 보수층에선 유의동 39.8% 대 황교안 18.2% 대 김용남 13.7%로, 유 전 의원이 앞섰습니다. 진보층에선 김용남 35.2% 대 조국 33.4% 대 김재연 12.7%로, 김 전 의원과 조 대표의 지지세가 팽팽했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진보층·보수층, 절반 이상 "진영 내 단일화 필요"
범진보와 범보수 진영의 단일화 필요성에 대해 민심은 엇갈렸습니다. 우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이른바 범진보 진영의 단일화에 대해 42.0%가 "필요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반면 "필요하다"는 응답은 36.9%였습니다. 민주당 후보 지지층에서도 '필요' 43.4% 대 '불필요' 39.7%로, 단일화 필요 여부에 대한 의견이 달랐습니다. 다만 여권의 핵심 기반인 진보층에선 절반 이상이 범진보 진영의 후보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국민의힘과 자유와혁신의 이른바 범보수 진영의 단일화에 대해서도 찬반 의견은 팽팽했습니다.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39.5%, "필요하다"는 응답이 37.4%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야권의 핵심 기반인 보수층과 국민의힘 후보 지지층에선 절반 이상이 범보수 진영의 후보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했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3060, 추미애 '우위'…20대·70세 이상 '팽팽'
이런 가운데 평택을에서 차기 경기지사 가상 3자 대결 결과, 추미애 전 민주당 의원이 50%에 달하는 지지를 받으며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에게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만약 이번 경기지사 선거에서 다음 세 인물이 맞붙는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9.6%는 민주당의 추미애 전 의원을 선택했습니다. 반면 23.4%는 국민의힘의 양향자 최고위원을 지목했습니다. 개혁신당의 조응천 전 의원은 9.0%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의 세대 기반인 40·50대를 포함해 30대에서 60대까지 추 전 의원이 우위를 보였습니다. 20대와 70세 이상에선 오차범위 내에서 추 전 의원과 양 최고위원이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권역별로 보면 모든 권역에서 추 전 의원의 지지세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적극 투표층, 민주당 후보 45.0% '우위'
평택을의 6·3 지방선거 지지 정당 후보 표심은 민주당 36.4%, 국민의힘 24.2%, 조국혁신당 14.7%, 진보당 8.1%, 개혁신당 4.2%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았습니다.
특히 '적극 투표층'에선 민주당의 지지세가 40%를 상회하면서 국민의힘에 크게 앞섰습니다. 적극 투표층 민주당 후보 45.0% 대 국민의힘 후보 20.8%, 조국혁신당 후보 17.6%로, 양당 후보에 대한 지지율 격차는 20%포인트 이상으로 크게 확대됐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20대·70세 이상 제외' 전 연령·권역서 긍정 '우세'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60%대를 기록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63.0%는 긍정 평가('매우 잘하고 있다' 46.4%, '대체로 잘하고 있다' 16.6%)를 내렸습니다. 부정 평가는 30.9%('매우 못하고 있다' 20.7%, '대체로 못하고 있다' 10.2%)였습니다.
전반적으로 20대와 7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높았습니다. 다만 20대와 70세 이상에선 긍정 평가가 절반을 넘지 못했습니다. 평택을 전 권역에선 대략 10명 중 6명이 이 대통령을 지지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중도층 지지율은 60%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경기 평택을 선거구 거주 성인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입니다.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7.7%로 집계됐습니다. 공정성 확보와 인물별 경쟁력을 점검키 위해 문항에서 소속 정당과 이름만으로 물었습니다. 2026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습니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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