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여론조사)⑥평택을, 이 대통령 지지율 63.0%…민주당 후보 지지 36.4%
국정운영, 긍정 63.0% 대 부정 30.9%…중도층 지지율 65.8%
지방선거 지지 정당, 민주 후보 36.4% 대 국힘 후보 24.2% 대 조국 후보 14.7%
2026-05-04 06:00:00 2026-05-04 06:00:00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경기 평택을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60%대를 기록했습니다. 민심의 바로미터인 중도층 지지율도 60%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6·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았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4일 공표된 <미디어토마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63.0%는 긍정 평가('매우 잘하고 있다' 46.4%, '대체로 잘하고 있다' 16.6%)를 내렸습니다. 부정 평가는 30.9%('매우 못하고 있다' 20.7%, '대체로 못하고 있다' 10.2%),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6.1%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경기 평택을 선거구 거주 성인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입니다.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7.7%로 집계됐습니다.
 
'20대·70세 이상 제외' 전 연령·권역서 긍정 '우세'
 
조사 결과를 연령별로 보면 20대와 7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높았습니다. 특히 민주당의 세대 기반인 40·50대에선 70% 이상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 평가했습니다. 30대 긍정 53.2% 대 부정 39.4%, 40대 긍정 75.7% 대 부정 21.1%, 50대 긍정 80.6% 대 부정 15.3%, 60대 긍정 65.2% 대 부정 32.3%였습니다. 이밖에 20대 긍정 49.2% 대 부정 43.4%, 70세 이상 긍정 44.4% 대 부정 40.5%로 집계됐습니다.
 
권역별로도 전 권역에서 대략 10명 중 6명이 이 대통령을 지지했습니다. 권역1(5선거구, 안중읍·포승읍·청북읍·오성면·현덕면) 긍정 67.7% 대 부정 27.0%, 권역2(6선거구, 팽성읍·고덕면·고덕동) 긍정 58.0% 대 부정 35.1%였습니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중도층에선 긍정 65.8% 대 부정 25.3%로, 이 대통령 지지율이 60%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진보층은 긍정 80.8% 대 부정 17.0%로, 긍정 평가가 압도적이었습니다. 보수층의 경우 긍정 36.1% 대 부정 57.5%로, 부정 평가가 높았지만 긍정 평가도 30%를 훌쩍 넘었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20대 국힘, 4050 민주 '우위'…조국, 2050서 두 자릿수 지지율
 
평택을의 6·3 지방선거 지지 정당 후보 표심은 민주당 36.4%, 국민의힘 24.2%, 조국혁신당 14.7%, 진보당 8.1%, 개혁신당 4.2%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기타 정당 후보' 4.2%, '지지 정당 후보 없음' 4.5%, '잘 모름' 3.7%였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에선 국민의힘 후보에게, 40·50대에선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높았습니다. 조국혁신당의 경우, 20대에서 50대까지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20대 국민의힘 후보 35.5% 대 민주당 후보 20.4% 대 조국혁신당 후보 12.8%로,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세가 앞섰습니다. 반면 40대 민주당 후보 41.8% 대 조국혁신당 후보 20.4% 대 국민의힘 후보 13.4%, 50대 민주당 후보 49.8% 대 조국혁신당 후보 18.2% 대 국민의힘 후보 10.0%로, 민주당 후보의 지지세가 우위를 보였습니다.
 
이밖에 30대 민주당 후보 28.8% 대 국민의힘 후보 25.8% 대 조국혁신당 후보 14.5%, 70세 이상 국민의힘 후보 35.6% 대 민주당 후보 32.5% 대 조국혁신당 후보 8.3%로 집계됐습니다.
 
권역별로 보면 권역1(5선거구, 안중읍·포승읍·청북읍·오성면·현덕면) 민주당 후보 41.0% 대 국민의힘 후보 23.7% 대 조국혁신당 후보 13.3%, 권역2(6선거구, 팽성읍·고덕면·고덕동) 민주당 후보 31.4% 대 국민의힘 후보 24.7% 대 조국혁신당 후보 16.2%였습니다.
 
이른바 '적극 투표층'에선 민주당의 지지세가 40%를 상회하면서 국민의힘에 크게 앞섰습니다. 적극 투표층 민주당 후보 45.0% 대 국민의힘 후보 20.8%, 조국혁신당 후보 17.6%로, 양당 후보에 대한 지지율 격차는 20%포인트 이상으로 크게 확대됐습니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민심의 바로미터인 중도층에선 민주당 후보 38.2% 대 국민의힘 후보 19.6% 대 조국혁신당 후보 12.7%로,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40%에 달했습니다. 보수층에선 국민의힘 후보 51.0% 대 민주당 후보 18.3% 대 조국혁신당 후보 7.7%로,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지지가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진보층의 경우 민주당 후보 48.4% 대 조국혁신당 후보 22.8% 대 진보당 후보 9.7%로, 범여권 정당 후보에 대한 지지세가 높았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26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습니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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