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대전의 성심당과 서울 서북면옥 등 생활 밀찰형 장수업체 151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백년가게에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우수한 장수 기업 151개사를 백년가게로 추가로 선정해 전국의 백년가게가 모두 636개로 늘었다고 7일 밝혔다.
성심당과 서북면옥 이외에도 중고서적 전문점, 털실점, 고가구점, 수족관, 자전거 판매·수리점, 세탁소, 태권도장 등이 처음 선정되면서 생활 밀착형 업체들이 다양하게 발굴됐다. 구체적으로는 음식점 78개, 도소매(중고서적 전문점·털실점·고가구·자전거 판매 수리) 43개, 서비스 17개, 제조업 13개 등이다.
중기부는 백년가게에 대형 오프라인 매장 진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행복한 백화점에 '백년가게 구역(Zone)'을 시범 조성하고 운영 결과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년가게 구역(Zone)은 행복한 백화점 5층 식당가의 공실을 활용해 100평 규모로 조성된다.
노기수 중기부 지역상권과장은 "백년가게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백년가게 구역(Zone)'과 같은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 성심당. 사진/중기부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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