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5년 만에 복귀 ‘결혼작사 이혼작곡’ TV조선 편성 확정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임성한 작가의 신작 ‘결혼작사 이혼작곡’이 TV조선 편성을 확정하면서 5년 만에 복귀를 한다.

 

TV조선은 올해 안에 방송을 목표로 ‘결혼작사 이혼작곡’을 준비 중이다.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는 지난 2015년 '압구정 백야'를 집필한 임성한 작가가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완성도 높은 대본은 물론, 믿고 보는 배우들과 최고의 연출진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으로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임성한 작가는 1990년 KBS 드라마게임 ‘미로에 서서’로 드라마 작가로 데뷔를 했다. 이후 MBC 베스트극장에서 다양한 작품을 통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1998년 일일 드라마 ‘보고 또 보고’를 집필하게 됐다.

 

임성한 작가의 첫 장편 ‘보고 또 보고’는 첫 방송 당시 15.7%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최고 시청률 57.3%를 기록했다. 이후 임성한 작가는 ‘온달 왕자들’ ‘인어 아가씨’ ‘왕꽃 선녀님’ ‘하늘이시여’ 등 매 작품마다 저조한 시청률을 끌어올려 30%르 이상의 시청률 기록했다. 하지만 임성한 작가는 매 작품마다 소재와 내용 전개가 논란을 일으켜 매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동안 '인어아가씨', '왕꽃선녀님', '하늘이시여' 등 수 많은 인기 드라마를 집필했던 임성한 작가가 최근 ‘미스 트롯’ ‘미스터 트롯’ 등을 통해 중장년층을 비롯해 젊은 시청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TV조선과 만나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압구정 백야. 임성한 TV조선 편성 확정. 사진/MBC

 

신상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