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고, '커넥티드 카'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주목
입력 : 2020-09-17 17:11:04 수정 : 2020-09-17 17:11:04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스마트 카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하는 오비고가 글로벌 커넥티드 카 소프트웨어 시장 선도를 목표로 코스닥 시장 입성에 도전한다.
 
17일 IR업계에 따르면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오비고가 연내 기술특례심사 제도를 통해 코스닥 시장 입성을 준비하고 있다.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오비고는 연내 기술특례심사 제도를 받을 예정"이라고 했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오비고는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스마트카 컨텐츠 서비스를 공급한다. 주요 제품으로는 오비고 AGB 브라우저, 오비고 앱 프레임워크, 오비고 개발 툴킷, 오비고 앱 스토어 등이 있다. 
 
오비고는 전세계 2위 자동차 판매량을 보유한 제조사 그룹과 전세계 1위 차량용 운영체제(OS) 업체인 블랙베리의 ‘QNX’, 국내 쌍용자동차의 커넥티드 서비스 ‘인포콘’을 비롯해 글로벌 자동차 메이저 업체들에게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제공한다. 
 
해외 완성차 기업들이 통신망에 연결된 '커네기드 카' 시장에 앞다퉈 투자하면서 커넥티드 카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소프트웨어 플랫폼 시장의 주도권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최근 미국 전기차 테슬라가 국내에서 월 7900원의 유료서비스인 '프리미엄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전기차 원조기업인 닛산이 전기 SUV 아이야 모델에 아마존의 AI 음성인식 플랫폼 ‘알렉사(Alexa)’를 선보였다.
 
소프트웨어 상용화에 성공한 업체로는 오비고가 국내에서 유일하다. 차량용 소프트웨어는 안전 문제가 중요시되는 분야로, 품질 수준을 맞추기가 까다롭다. 산업 특성상 글로벌 메이저 차량 제조사에 납품하기 위한 신뢰성을 입증하기까지 엄격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회사는 전세계 메이저 업체들과의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공급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플랫폼 및 콘텐츠 수수료로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올해는 코스닥 시장 진입을 위해 기술특례제도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회사는 국내외 98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오비고 황도연 대표이사는 “고성장 중인 커넥티드 카 시장은 대형 자동차 업체 1개사의 수주 만으로도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빅 마켓"이라며 "이러한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서 해외 메이저 자동차 업체들에게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어 뜻 깊다"고 밝혔다.
 
사진/오비고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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