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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동반성장 지수 4년 연속 최우수
2020-09-08 14:00:46 2020-09-08 14:00:46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SK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4년 연속 동반성장 최고 건설사로 선정됐다.
 
SK건설은 8일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SK건설은 지난 2014년 동반성장 평가에서 국내 건설사 최초로 최우수 등급을 받은 데 이어 2016년 평가부터 올해 발표한 2019년 평가까지 건설업계를 통틀어 유일하게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SK건설은 이에 2019년 최우수 명예기업에도 올랐다. 이날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SK건설은 동반성장지수 평가가 시작한 2011년 이후 9년 연속 건설업계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
 
SK건설은 그동안 비즈파트너(Biz Partner)와 장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2011년에는 우수 비즈파트너 협의체인 행복날개협의회를 발족해 비즈파트너와 적극적인 소통 및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비즈파트너를 위해 금융지원 확대, 대금지급 조건 개선, 방역용품 지원 등 동반성장 방안을 마련해 실천했다. 아울러 임금격차 해소 협약 체결, 비즈파트너 핵심인력 장기재직 지원, 표준하도급계약서 조기 도입, 산학연계 고용창출 지원, 비즈파트너 직원 해외현장 파견, 공정거래 협약식 개최 등 활동을 펼쳤다. SK건설은 비즈파트너에게 무이자로 운영자금을 빌려주는 동반성장 대여금 규모를 400억원으로 늘리고, 23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도 운영 중이다. 
 
임영문 SK건설 사장은 “앞으로도 비즈파트너와 다양한 협력 방안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영문 SK건설 사장(오른쪽)과 이재림 행복날개협의회 회장이 공정거래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K건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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