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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집중호우 피해기업 1천억 특별지원 실시
업체당 3억원 한도…신속 접수·처리 위한 종합상담반 운영
2020-08-10 15:19:24 2020-08-10 15:19:24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광주은행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신속한 피해시설 복구와 금융비용 부담완화를 위한 특별지원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별지원을 통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업체당 3억원 한도로 총 1000억원(신규지원 500억원·만기연장 50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투입한다. 최대 1.0%포인트의 특별금리감면도 적용한다. 
 
또 피해고객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별도 원금상환 없이 1.0%포인트 대출금리 감면을 적용해 기한연장하고, 분할상환금 유예를 시행한다.
 
광주은행은 피해업체에 대한 금융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접수·처리할 수 있도록 피해지원 종합상담반을 운영한다. 직원들을 직접 피해현장에 파견하여 현장점검을 통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는 등 업체들의 경영안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재춘 광주은행 영업추진부장은 "피해를 입은 업체에 신속한 금융지원을 실시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광주·전남의 대표은행으로서 피해 복구 지원에 주도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광주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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