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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가장 빠르다”…‘다만 악에서’ 200만 돌파
2020-08-10 09:41:43 2020-08-10 09:41:43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올 여름 극장가 한국영화 빅3 가운데 마지막으로 게봉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감독: 홍원찬 |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 |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가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올 여름 개봉작 가운데 가장 빠른 흥행 속도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개봉 5일째인 9일 밤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과 동시에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8일 1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단 하루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흥행력을 입증했다.
 
 
이는 설 연휴에 개봉한 올해 최고 흥행작 ‘남산의 부장들’(475만 208명)과 동일한 흥행 추이이자,올 여름 흥행가도를 달리는 ‘반도’의 200만 돌파 시점보다 2일 빠른 속도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여름 무더위 짜증을 단번에 쓸어 내리는 시원한 추격액션으로 올 여름 극장가 독보적인 흥행 강자로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흥행 소식에 영화 주역 이정재 및 박정민이 관객들을 향해 200만 흥행 감사 손편지 인증 사진도 전했다. 이정재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2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감사 인사부터 박정민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200만! 저희 영화 아껴주셔서 정말 감사 드립니다. 덥고 습한 이 시기 부디 건강하시고 무탈하시길!”까지 배우들의 진심 어린 감사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 영화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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