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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비번 무단변경 제재심 16일 열린다
2020-07-07 21:53:30 2020-07-07 21:53:30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금융감독원이 우리은행에서 발생한 비밀번호 도용사건 관련 제재심의위원회를 오는 16일에 연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제재심이 오는 16일에 열릴 것이라고 우리은행에 통보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 2018년 1월부터 8월까지 우리은행 일부 영업점 직원들이 지점의 공용 태블릿 PC에서 고객의 비밀번호를 무단으로 변경한 사건이다. 
 
1년 이상 거래가 없는 휴면계좌 고객의 비번을 바꾸면 새로운 거래실적으로 잡힌다는 점을 악용했다. 
 
제재심은 사건 발생 2년만이다.
 
금융감독원. 사진/ 뉴시스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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