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차추경)해양수산에 778억 편성, 해양수산뉴딜·수산지원에 방점
해수부 3차 추경 편성안 778억원
수산물 할인쿠폰 210억 발행 등 수산지원
한국판 해양수산뉴딜·어촌경제 활성화 추진
입력 : 2020-06-03 10:00:00 수정 : 2020-06-03 10:01:52
[뉴스토마토 이규하 기자] 정부가 수산 업계 지원과 한국판 해양수산뉴딜,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770억원이 넘는 3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편성했다.
 
3일 정부가 발표한 ‘2020년도 제3회 추경안’에 따르면 올해 해양수산부의 3차 추경 편성 금액은 778억원이다.
 
우선 수산 분야의 피해지원 중 수산물 소비 촉진 추경안에는 전년 예산안보다 201억원 증액한 231억원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수산 업계 지원을 위해 수산물 할인쿠폰 210억원이 발행된다.
 
3일 정부가 발표한 ‘2020년도 제3회 추경안’에 따르면 올해 해양수산부의 3차 추경 편성 금액은 778억원이다. 사진은 가두리양식장 모습. 사진/뉴시스
 
소비 촉진 효과를 높이기 위해 수산물 할인쿠폰은 온라인,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수산물 수출 지원에는 전년 예산보다 51억원 늘어난 361억원을 편성했다. 중국, 태국, 베트남, 일본 등 주요 수출국가의 비대면 시장 진출에 51억원이 투입된다.
 
해당 예산은 해외 주요 홈쇼핑과 온라인 마켓에 입점하거나 판촉 프로모션 등의 소요비용에 쓰인다.
 
특히 디지털, 그린 등 한국판 뉴딜 사업 일환으로 해양수산 분야 비대면·스마트 체계 구축을 위한 투자를 확대한다. 해양수산 정보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해양공간 데이터베이스(DB) 구축에는 21억원을 편성했다.
 
기존 대면으로 진행한 선박 도면 승인 작업은 전자도면을 통한 비대면 검사신청·승인 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13억원을 편성했다.
 
오는 2021년 발주 예정인 노후 관공선 6척을 친환경 선박으로 조기 발주하는 예산도 31억원 규모다.
 
항만 안전 사회간접자본(SOC) 조기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400억원 규모의 항만 SOC 추경안도 편성했다.
 
울산 신항 남방파제 등 축조에는 240억원을, 침수 예방을 위한 광양항 배수로 정비는 20억원을, 부산 감천항 태풍피해 조기 복구를 위한 시공비는 77억원을, 부산항 오륙도 방파제 보강 비용은 4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원양어선 안전 확보를 위한 원양어선 안전펀드 예산도 60억원 추가 편성했다. 노후 원양어선 2척도 추가 건조한다.
 
세종=이규하 기자 jud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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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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