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킥보드 안전 주의보…5년간 4.6배 늘어
입력 : 2020-05-21 17:19:46 수정 : 2020-05-21 17:19:46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최근 5년 사이 자전거나 킥보드 등 어린이들이 타는 승용스포츠 제품 중 킥보드 안전사고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소비자원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승용스포츠 제품과 관련된 만 14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는 총 6724건이었다.
 
이중에서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상위 3개 품목은 자전거, 킥보드, 롤러스케이트였다. 특히 킥보드 관련 사고는 2015년 184건에 불과했으나 2019년 852건으로 4.6배나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롤러스케이트 관련 사고는 26.1% 증가했고, 자전거 사고는 28.5% 감소했다.
 
최근 5년간 품목별 안전사고 추이. 자료/한국소비자원
 
6월에 가장 많은 사고(15.3%)가 발생했다. 그 뒤로 5월(14.5%), 9월(12.5%) 등의 순이었다. 어린이 발달단계별로는 학령기(7~14세) 사고가 54.5%를 차지했다. 유아기(4~6세) 사고가 30.6%를 기록했다. 킥보드 사고는 유아기에 49.2% 사고가 발생했다. 자전거와 롤러스케이트, 스케이트보드, 바퀴 운동화 사고는 학령기에 잦았다.
 
자전거와 킥보드 사고는 머리 및 얼굴 피부가 찢어지는 열상 피해 사례가 많았다. 롤러스케이트와 스케이트보드는 골절상을 입는 경우가 많아 손목 팔꿈치 보호대 등 안전장비 착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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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라

정확히, 잘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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