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자가격리 위반자 131명, 기소의견 검찰 송치"
방역당국 "안심밴드 착용 10명…누적 30명"
입력 : 2020-05-14 12:00:13 수정 : 2020-05-14 12:00:13
[뉴스토마토 백주아 기자] 정부가 해외 입국자 중 자가격리를 위반한 131명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14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박종현 범정부대책지원본부 홍보관리팀장은 "지난 13일 18시 기준으로 자가격리 무단이탈자 수는 384명으로 이중 경찰에서 수사조사 중인 경우는 299명이다"면서 "특히 이 중 131명에 대해서는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안심밴드를 착용한 자가격리 위반자의 경우 누적 총 30명으로, 현재 총 20명을 착용을 하고 있다. 나머지 10명은 안심밴드를 착용하고 있다가 자가격리 해제가 됐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이 지난달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 참석하며 배석자들과 '자가격리 위반자 안심밴드'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29명 증가해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1만991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중대본 발표일을 기준으로 지난 3일(13명)을 제외하고 4월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한 자릿수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이태원 소재 클럽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후 다시 증가세게 확대되고 있다. 
 
신규 확진자 29명 중 26명은 국내 지역감염 사례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이 12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6명, 서울·충북 각 3명, 강원·충남 각 1명 등이다. 
 
나머지 3명은 해외에서 들어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로 확인됐다. 공항 검역 단계에서 발견된 환자는 없고, 서울·전남·경북에서 1명씩 확인됐다.
 
사망자는 전날 1명이 늘어 총 260명으로 평균 치명률은 2.37%을 기록했다.  
 
세종=백주아 기자 clockwor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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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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