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GS건설은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일대에 들어서는 ‘속초디오션자이’의 견본주택을 오는 15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속초디오션자이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3층 3개 동 전용면적 84~131㎡ 총 454가구 규모다. 전용 84㎡ 448가구, 131㎡(최상층 펜트하우스) 6가구 등이다.
속초디오션자이는 속초시외 버스터미널과 속초항 국제 여객선터미널이 가깝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예정)도 오는 2026년 완공 예정이다.
아울러 속초시청과 속초문화회관, 속초 해양경찰서 등 주요 관공서가 인접하고 영랑초, 설악중, 속초여중, 속초중, 설악고, 속초고 등 교육시설도 단지 주변에 있다.
이 단지는 바다와 가까워 대부분 가구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회사는 유리난간 이중창 설계로 조망과 개방감을 확보했고, 각 동별로 필로티를 활용해 유럽풍 리조트형 휴게공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각 동 24층에는 입주민 특화 시설인 ‘스카이 아너스클럽’이 들어선다. 이곳에는 라운지, 게스트룸, 파티룸 등이 조성된다. 커뮤니티 시설인 자이안센터는 지상3층에 위치하고 바다 조망이 가능한 피트니스센터와 사우나, GDR 골프연습장 등이 마련된다.
단지의 주차장과 공동현관에는 입주민을 구별하는 원거리 안면인식 시스템이 도입된다. GS건설과 자이S&D가 공동 개발한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 시스클라인(Sys Clein)도 설치된다. 국내 모든 통신사 음성 엔진과 연동되는 자이 AI 플랫폼 기술도 적용된다.
단지는 이달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4일이고 정당 계약은 다음달 15부터 3일간 진행한다. 1순위 요건은 19세 이상 강원도 거주자로, 6개월 이상 가입된 청약통장과 예치금만 충족하면 된다. 비규제지역이어서 세대주 및 주택수에 관계없이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GS건설은 견본주택 입구에 발열 확인용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마스크와 장갑 등을 마련해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속초디오션자이 조감도. 이미지/GS건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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