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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지친 마음 달랠 ‘2020 애니플러스 다시, 봄’
2020-03-26 09:58:49 2020-03-26 09:58:49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멀티플렉스 극장체인 메가박스(대표 김진선)가 다음 달 9일부터 애니메이션 팬들을 설레게 할 ‘2020 애니플러스 다시, 봄’ 기획전을 진행한다. 
 
메가박스가 2018년 처음 선보인 ‘애니플러스 다시, 봄’은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애니메이션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획전으로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동심을 불러일으키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기획된 ‘2020 애니플러스 다시, 봄’은 두터운 팬덤을 지닌 작품과 메가박스 단독 개봉작 중 화제가 됐던 작품 총 12편을 선정해 상영한다. 특히 이번 기획전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골라 즐길 수 있는 4가지 테마로 구성했다.
 
 
먼저, 첫 번째 테마 ‘힐링 애니’에선 인기 원작 만화 ‘나츠메 우인장’ 시리즈 최초 극장판이자 메가박스에선 처음 선보이는 ‘나츠메 우인장: 세상과 연을 맺다’를 포함해 지친 마음을 편안하게 달래줄 ‘주문은 토끼입니까?’와 ‘청춘 돼지는 꿈꾸는 소녀의 꿈을 꾸지 않는다’를 만나볼 수 있다.
 
다음으로 두 번째 테마 ‘액션 판티지’에는 극장판의 높은 인기로 공식 만화책이 출간된 바 있는 ‘문호 스트레이독스 [데드 애플]’과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한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필 제1장’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필 제2장’이 포함돼 있다. 특히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필’은 2020년 제3장 개봉을 앞두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와 더불어 세 번째 테마 ‘청춘의 이름으로-소녀’에선 개봉 전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선행 상영회에 약 7000여 명의 팬이 몰리며 막강한 팬덤을 증명했던 ‘러브 라이브! 더 스쿨 아이돌 무비’를 비롯해 ‘러브 라이브! 선샤인!! 더 스쿨 아이돌 무비 오버 더 레인보우’와 뱅드림의 첫 극장 콘서트 애니메이션 ‘뱅드림! 필름 라이브’를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 테마 ‘청춘의 이름으로-소년’에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뮤지컬, 게임으로도 영역을 넓힌 ‘흑집사’의 극장판 ‘흑집사 : 북 오브 더 아틀란틱’을 비롯해 대표 스포츠 애니메이션 작품인 ‘쿠로코의 농구 라스트 게임’과 감각적인 영상미를 지닌 ‘동급생’까지 포함됐다.  
 
‘2020 애니플러스 다시, 봄’은 다음 달 9일부터 15일까지 동대문, 신촌, 홍대, 코엑스, 영통, 천안, 대전, 부산대 등 전국 메가박스 8개 지점에서 진행된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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