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서 혼조세…1670선 등락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코스피가 장중 상승과 하락을 오가고 있다.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쉽사리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18일 오후 1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95포인트(0.06%) 오른 1673.39포인트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50억원, 3263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655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81%), 종이·목재(1.46%), 화학(1.33%) 의약품(1.11%) 등이 오름세다. 운송장비(-2.42%), 기계(990012)(-1.73), 통신(990020)업(-1.58%)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생활건강(051900)은 중국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7.79% 급등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0.9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96%), NAVER(035420)(0.99%) 등도 오르고 있다. LG화학(051910)(-3.26%), 삼성SDI(006400)(-3.25%), 현대차(005380)(-2.12%) 등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8.00포인트(1.55%) 오른 522.7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32억원, 103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개인은 1223억원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오름세다. CJ ENM(035760)(3.09%)이 6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고 케이엠더블유(032500)(6.90%), 스튜디오드래곤(253450)(6.85%), 휴젤(145020)(4.03%),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06%) 등도 상승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0.28%)만이 내리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8.80월 하락한 1234.70원에 거래 중이다.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우연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