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유행에…세계 최대 게임쇼 'E3'도 취소
입력 : 2020-03-12 08:28:21 수정 : 2020-03-12 08:28:21
[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쇼 '일렉트로닉 엔터테인먼트 엑스포 2020(E3 2020)'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11일(현지 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협회(ESA)는 오는 6월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 예정이던 E3를 취소했다. 
 
E3는 매년 6월 마이크로소프트, 닌텐도, EA 등 세계 유명 게임회사들이 신작을 선보이는 세계 최대 국제 게임 전시회다. 
 
ESA 관계자는 "E3를 열지 못해 팬들과 지지자들에게 매우 죄송스러운 마음" 이라며 "최근의 상황을 보았을 때 (행사 취소는)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ESA는 E3 참가자들에게 비용을 전액 환불할 예정이다. 
 
ESA는 "오는 6월 온라인 E3 쇼케이스 이벤트 등을 열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글로벌 게임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됐다. 앞서 대만 최대 게임 행사인 '타이베이 게임쇼 2020'은 2월 초에서 여름으로 일정을 연기했고,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던 게임개발자 콘퍼런스(GDC)도 최근 일정을 연기했다. 
 
지난 2018년 6월 열린 E3 현장 사진/뉴시스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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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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