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추천영화)‘인비저블맨’ 외 4편
입력 : 2020-02-28 15:59:52 수정 : 2020-02-28 15:59:52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지난 24일 이후부터 극장가는 관객이 실종됐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다중이용시설로 분류되는 극장 이용 기피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기 시작했다. 최악의 상황이지만 현실은 더욱 심각하다. 극장업은 물론이고, 배급과 제작 모두가 공중 분해 위기에 놓일 정도다. 외화도 마찬가지다. 박스오피스 1위 ‘인비저블맨’의 27일 일일 관객 동원 숫자가 채 2만 명이 안됐다. 박스오피스 1위부터 10위까지 전부 더해도 7만 명을 간신히 넘기도 있다. 일부 멀티플렉스 극장 체인은 임시 휴업을 선언하기도 했다. 상영횟차를 줄이면서 자구책 마련에 나선 상태다. 시장 붕괴가 언급될 정도다. 이 정도면 상상이 현실이 될 수준이다. (28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인비저블맨
 
주연: 엘리자베스 모스, 올리버 잭슨 코헨
감독: 리 워넬
개봉: 2월 26일
누적 관객 수: 4만 6554명
 
모든 것을 통제하려는 소시오패스 남자에게서 도망친 세실리아. 그의 자살 소식과 함께 상속받게 된 거액의 유산. 하지만 그날 이후,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는 존재가 느껴지기 시작했다.
 
토마토 추천평: 지금의 현실과 맞물린 ‘보이지 않는 공포’
토마토 별점: ★★★
 
1917
 
주연: 조지 맥케이, 딘 찰스 채프먼, 콜린 퍼스
감독: 샘 멘데스
개봉: 2월 19일
누적 관객 수: 35만 6554명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1917년. 독일군에 의해 모든 통신망이 파괴된 상황 속에서 영국군 병사 '스코필드'(조지 맥케이)와 '블레이크'(딘-찰스 채프먼)에게 하나의 미션이 주어졌다. 함정에 빠진 영국군 부대의 수장 '매켄지' 중령(베네딕트 컴버배치)에게 '에린무어' 장군(콜린 퍼스)의 공격 중지 명령을 전하는 것. 둘은 1600명의 아군과 '블레이크'의 형(리차드 매든)을 구하기 위해 전쟁터 한복판을 가로지르며 사투를 이어가는데.
 
토마토 추천평: 이게 바로 ‘체험적 관람’
토마토 별점: ★★★★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주연: 정우성, 전도연, 배성우
감독: 김용훈
개봉: 2월 19일
누적 관객 수: 44만 7875명
 
사라진 애인 때문에 사채 빚에 시달리며 한 탕을 꿈꾸는 태영. 아르바이트로 가족의 생계를 이어가는 가장 중만. 과거를 지우고 새 인생을 살기 위해 남의 것을 탐하는 연희. 벼랑 끝에 몰린 그들 앞에 거액의 돈 가방이 나타나고, 마지막 기회라 믿으며 돈 가방을 쫓는 그들에게 예기치 못한 사건들이 발생한다. 
 
토마토 추천평: 퍼즐을 맞추는 영민함. 기괴할 정도다
토마토 별점: ★★★☆
 
정직한 후보
 
주연: 라미란, 김무열, 윤경호, 나문희
감독: 장유정
개봉: 2월 12일
누적 관객 수: 139만 8498명
 
어제까진 뻥쟁이, 오늘부턴 정직한 후보.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에게 청천벽력이 떨어진다. 하루아침에 거짓말은 1도 할 수 없는 ‘진실의 주둥이’를 갖게 된 것. 최고의 무기인 ‘거짓말’을 잃자 그녀의 인생은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는데.
 
토마토 추천평: ‘라미란 폭탄’ 피하려다 ‘김무열 총알’ 맞고 웃음 사망
토마토 별점: ★★★☆
 
젠틀맨
 
주연: 매튜 맥커너히, 휴 그랜트, 콜린 파렐
감독: 가이 리치
개봉: 2월 26일
누적 관객 수: 2만 6018명
 
유럽을 장악한 업계의 절대강자 ‘믹키 피어슨’(매튜 맥커너히)은 자신이 세운 마리화나 제국을 걸고 돈이라면 무엇이든 벌이는 미국의 억만장자와의 빅딜을 시작한다. 소문을 듣고 찾아온 무법자 ‘드라이 아이’(헨리 골딩)와 돈 냄새를 맡은 사립탐정 ‘플레처’(휴 그랜트)까지 게임에 끼어들게 되면서 오랫동안 지켜온 정글의 질서는 점점 무너지기 시작하는데…
 
토마토 추천평: 가이 리치의 장점과 단점이 뚜렷하다
토마토 별점: ★★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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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범

영화 같은 삶을 꿈꿨다가 진짜 영화 같은 삶을 살게 된 이란성 쌍둥이 아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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