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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연, 29일 '2020년 자본시장 전망과 정책방향' 세미나
2020-01-27 09:00:00 2020-01-27 09:00:00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자본시장연구원이 '2020년 자본시장 전망과 정책방향' 세미나를 개최하고,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의 방향성을 논의한다. 
 
오는 29일 여의도 금투센터 불스홀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올해 국내경제와 자본시장이 직면한 장단기 환경변화를 분석하고,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얘기한다. 
 
이와 함께 금융당국이 계획하고 있는 자본시장 관련 정책방향을 소개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이어진다.
 
박영석 자본시장연구원장은 "최근 수년간 이어지고 있는 강대국 중심의 힘의 논리, 미중 무역분쟁 등은 불안한 변수이며, 내부적으로는 저상장과 초저금리 상황으로 인한 각종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며 "더딘 규제완화로 글로벌 혁신 트렌드를 못 따라가고 있다는 걱정도 나온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경기가 상반기에 저점을 통과한 뒤 하반기에는 회복국면에 들어설 가능성도 있어, 혁신성장을 위한 정부와 기업의 노력으로 이제는 생산성 제고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을까 기대도 된다"고 전했다. 
 
이같은 이슈를 진단하기 위해 강현주 자본시장연구원 거시금융시장이 '2020년 거세경제 전망 및 주요이슈', 김준석 자본시장실장이 '2020년 자본시장 전망 및 주요이슈', 이석훈 금융산업실장이 '2020년 증권산업 전망 및 주요이슈', 송홍선 펀드·연금실장이 '2020년 자산운용산업 전망 및 주요이슈'에 대해 주제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손영채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과장이 '2020년 자본시장 정책과제'에 대해 발표한 뒤, 신동준 KB 리서치센터장, 이병성 미래에셋자산운용 투자플랫폼사업부문장, 정영균 삼성증권 IB부문 투자금융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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