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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내년 주가 모멘텀 존재 -삼성
2019-12-11 09:42:38 2019-12-11 09:42:38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삼성증권은 휴젤(145020)에 대해 내년 중국 허가 모멘텀에 기인한 실적 확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5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11일 밝혔다.
 
김슬 연구원은 "휴젤은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견조한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필러 수출은 기존 진출 국가들에서 높은 품질 대비 가격 경쟁력으로 매출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휴젤은 내년 중국에서 화장품 위생허가와 중국 보툴리눔 톡신 품목 허가 등 두 가지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며 "화장품 위생허가가 날 경우 중국향 매출 본격화로 매출 신장, 저마진인 면세점·홈쇼핑 위주에서 고마진인 해외도매채널 비중 확대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보툴리눔 톡신 허가의 경우 내년 3분기 중 중국 정식 시장 내 보툴렉스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며 "모멘텀에 기인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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