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NH투자증권은 10일
POSCO(005490)에 대해 업황은 부진하지만 배당은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은 유지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9개 분기 연속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실적은 견고하지만 무역분쟁과 철강 경기 둔화 우려가 작용하면서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4배 수준"이라며 "배당수익률은 4.6%에 달해 철강 업황이 개선될 때까지 배당 매력이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철강 시장은 중국 국경절 연휴 이후 인프라 투자 확대와 동절기 감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수 있지만 전방산업의 수요 부진과 중국 정부의 약화한 감산 의지로 상승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6% 감소한 1조164억원으로 예상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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