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일본 노선 타격 본격화-유진투자
입력 : 2019-10-02 07:54:09 수정 : 2019-10-02 07:54:09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일 진에어(272450)의 3분기 실적이 일본 불매 운동 등의 영향으로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은 유지했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54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면서 기존 예상치인 영업이익 227억원을 크게 밑돌 것"이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단거리 여객 수요 둔화에 일본 불매 운동의 타격이 더해진 결과"라고 말했다.
 
진에어의 일본 노선 매출 비중은 24% 정도다. 방 연구원은 "기존 일본용 기재가 국내선과 동남아 노선에 집중 투입되면서 이 지역의 운임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국제선 평균 운임은 전년 동기보다 10% 이상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당분간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도 했다. 방 연구원은 "단거리 노선 여객 수요가 최악의 국면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한일 관계 개선 여부가 중요하겠지만 경기 하방 압력에 따른 저비용 항공 여객 수요 위축은 구조적인 것"이라며 "내년에도 신규 항공사 진입이 예정돼 있고 시장 재편에는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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