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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울트라 부스트 1988 서울' 한정판 재발매
광복절 기념 재발매…1988 서울 올림픽·태극기에서 영감
2019-08-13 15:13:31 2019-08-13 15:13:31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아디다스가 ‘울트라 부스트 1988 서울’을 재발매한다. 
 
'울트라부스트 1988' 서울 에디션 제품 이미지. 사진/아디다스코리아
 
아디다스는 태극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울트라 부스트 1988 서울’을 광복절 기념해 재판매한다고 13일 전했다.
 
'울트라 부스트 1988 서울’ 오직 한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 에디션 제품이다. 지난해 9월28일 출시해 완판 신화를 기록했다. 
 
'울트라 부스트 1988 서울'의 디자인은 태극기의 바탕을 나타내는 흰색 바디를 중심으로, 옆면에는 아디다스의 삼선이자 태극기의 건곤감리 4괘 일부가 표현된 게 특징이다. 신발의 텅(혀) 부분에는 상징적인 태극 문양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힐 컵 부분에는 태극 문양의 빨간색과 파란색이 포인트 컬러로 적용됐다. 안창 부분에는 ‘SEOUL’이란 텍스트가 컬러풀하게 새겨져 뉴트로 감성까지 느껴진다.
 
이번 ‘울트라 부스트 1988 서울’은 기능성까지 갖췄다. 울트라 부스트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인 ‘부스트’ 미드솔에는 지면을 밟을 때의 에너지를 추진력으로 바꿔주는 획기적인 에너지 리턴을 나타낸다. 또한 3D 힐 프레임은 발의 뒤꿈치를 안정적으로 잡아주어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지원한다. 아울러 토션 스프링(Torsion Spring) 기술력은 러닝 시 지면으로부터 앞으로 나아가는 추진력을 얻을 때 지지력을 부여한다.
 
오직 국내에서만 한정 제품으로 선보이는 ‘울트라 부스트 1988 서울’은 이달 14일 오후 11시까지 아디다스 온라인 스토어에서 온라인 단독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이후 이달 15일부터는 전국 주요 아디다스 매장에서 정식 판매한다. 가격은 24만9000원이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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