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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비당권파 10명 집단탈당…12일 탈당 기자회견
2019-08-08 09:30:56 2019-08-08 09:30:56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민주평화당 비당권파는 8일 집단 탈당 의사를 밝히고 오는 12일 탈당 기자회견을 하기로 했다.
 
유성엽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당권파 모임인 대안정치연대 전체회의에서 "아마 민주평화당 소속 대안정치연대로는 마지막 회의가 될 듯하다"며 "소속 의원 10명이 탈당계를 작성해 오는 12일 탈당 기자회견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하는 회의가 될 것"이라 밝혔다. 그러면서 "굉장히 어려운 선택이나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라는 생각을 가지고 어렵게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대안정치연대에는 유 원내대표를 비롯해 천정배·박지원·장병완·이용주·최경환 의원 등 10명이 참여하고 있다. 당권파로는 정동영 대표를 비롯해 조배숙·황주홍·김경진·김광수·박주현 의원 등 6명이다.
 
민주평화당 유성엽 원내대표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당권파 모임인 대안정치연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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