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 국제테마파크' 지원 강화
사업비 4조5700억 투입…세계적 수준 복합 리조트형 테마파크로
입력 : 2019-07-30 14:40:15 수정 : 2019-07-30 14:40:15
[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경기도가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도는 이번 사업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명 지사와 서철모 화성시장,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 윤명규 신세계건설 대표이사는 30일 도청에서 화성 국제테마파크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협력하는 내용을 담은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날 공개된 개발구상안에 따르면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 송산그린시티 내 부지에 조성된다. 사업비는 약 4조5700억원이 투입된다. 이곳에는 △최첨단 IT 기술이 접목된 놀이기구 중심의 ‘어드벤처월드’ △온 가족이 사계절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양워터파크 ‘퍼시픽오딧세이’ △인근 공룡알 화석지와 연계한 공룡테마 ‘쥬라지월드’ △장난감과 캐릭터로 꾸민 키즈파크 ‘브릭&토이 킹덤’ 등 4가지 컨셉으로 구성된 테마파크·호텔·전문쇼핑몰·골프장 등 세계적 수준의 복합 리조트형 테마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다.
 
도는 화성국제테마파크가 일본·중국·싱가포르 등에 있는 주요 테마파크와 경쟁하고, 아시아 최고를 지향하는 글로벌 테마파크로 조성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특히 약 1만5000명 규모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연간 19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국내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재명 지사는 “10년 동안이나 투자자를 찾지 못해 계속 표류했었는데 (여러분들이) 큰 결단을 내려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는 반드시 말하면 지킨다”며 “도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최대한 신속하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강조했다.
 
협약에 따라 도와 화성시는 인·허가 추진을 위한 행정지원을, 한국수자원공사는 사업 추진을 위한 용지공급 및 행정지원을, 신세계프라퍼티와 신세계건설은 랜드마크시설 개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고용창출·상생협력·공공기여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이 화성 국제테마파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사업 관계기관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와 화성시, 한국수자원공사는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 등 인·허가를 마치고 오는 2021년부터 부지 조성 공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26년 1단계 오픈과 2031년 그랜드 오픈이 목표다.
 
도와 화성시,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해 8월 국제테마파크 정상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정상 추진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월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재명 경기지사와 서철모 화성시장,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 윤명규 신세계건설 대표이사가 30일 도청에서 ‘화성 국제테마파크 투자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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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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