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영화 ‘라이온 킹’이 개봉 이후 일주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2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라이온 킹’은 22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17만 274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 17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244만 5507명.
5일 만에 200만을 넘어선 ‘라이온 킹’은 ‘미녀와 야수’(2017년)의 개봉 8일 만, ‘알라딘’의 개봉 11일 만의 200만 돌파 기록을 넘어섰다. 역대 디즈니 영화 사상 개봉 첫 주 최고 오프닝과 함께 최단기간 흥행 돌풍인 셈이다.
박스오피스 2위는 ‘알라딘’으로 같은 기간 7만 5186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101만 8617명을 기록했다. 조만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1121만 1880명)를 제치고 ‘어벤져스: 엔드게임’ ‘아바타’에 이은 역대 외화 흥행 3위라는 치고 올라올 기세다.
이외에 3위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으로 5만 4294명을 끌어 모으며 누적 관객 수 755만 2608명을 기록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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