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소식) 최첨단 항공기 도입하고 좌석 넓히고…고객 확보전 '치열'
기내 와이파이·휴대전화 로밍·뉴 클래스 등 서비스 개선 등으로 수익성 확대 기대
입력 : 2019-06-20 15:23:56 수정 : 2019-06-20 15:23:56
[뉴스토마토 이아경 기자] 항공사들이 최첨단 항공기를 도입하고 좌석 간격을 넓히는 등 새로운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공항 라운지를 재단장하는 모습도 눈에 띈다. 항공사들은 이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수익성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A350·대한항공 B737 도입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한창수 사장(왼쪽 여섯번째)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과 번영을 기념하는 A350 9호기 도입식 행사를 실시했다 .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인 A350 9호기를 신규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A350 9호기는 현재 운항중인 로스앤젤레스·샌프란시스코·시애틀·런던 등 장거리 노선과 싱가포르·하노이·오사카 등의 중단거리 노선에 투입된다. 이 외에 인천~파리, 인천~호찌민 노선에도 투입할 예정이다. 
 
A350은 아시아나항공의 차세대 주력 기종이다. A350은 기존 중대형 항공기보다 기내와 좌석 공간이 크고, 기내 기압과 습도, 조명 등도 개선했다. 기내 와이파이(WIFI)와 휴대전화 로밍 등 부가서비스도 제공해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다. 친환경적인 엔진 설계로 소음과 탄소 배출이 적고 연료 효율성이 뛰어난 점도 강점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A350을 추가로 들이면서 총 9대의 A350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A350 한 대를 더 들여 총 10대를 보유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국내 항공사 최초로 A321NEO를 도입할 예정이다. 2025년까지는 A350 30대, A321NEO 25대를 운영하는 등 최신형 항공기를 늘려 기재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도 전날 보잉 787 드림라이너의 가장 큰 모델인 787-10 20대, 787-9 9대 등 총 30대의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신규 항공기는 현재 대한항공이 보유하고 있는 A330, 보잉777, 보잉747 중 오래된 항공기를 대체한다. 대한항공은 2020년부터 보잉 787-9를, 2021년부턴 보잉787-10를 순차적으로 도입해 중장거리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뉴클래스 도입·아시아나 라운지 '새 단장' 
  
제주항공 승무원들이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인 '뉴클래스'에 대한 서비스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은 7월4일 부산~싱가포르 신규 취항에 맞춰 프리미엄 이코노미 서비스인 '뉴 클래스(New Class)'를 도입한다. 뉴 클래스는 부산~싱가포르와 도쿄(나리타)·후쿠오카·타이베이·다낭 등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5개의 국제선에 도입된다. 
 
뉴클래스는 현재 189석으로 운용하고 있는 일부 항공기의 좌석을 174석으로 재배열해 앞뒤, 좌우 좌석간격을 넓힌 것이다.  좌석을 재배열한 자리에는 뉴 클래스 12석과 기존 일반석 162석으로 운용한다.
 
제주항공은 이달부터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인천국제공항에 'JJ 라운지'의 문도 열었다. JJ 라운지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 면세지역 28번 게이트 부근에 위치해 있으며 약 550㎡ 규모로,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휴일 없이 운영된다.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는 제주항공 국제선 이용객만 이용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도 제주국제공항 카운터와 라운지를 리모델링하고 이전 오픈했다. 제주국제공항 터미널 서편에 위치한 카운터(발권·체크인)와 라운지는 터미널 동편으로 이전했고, 라운지는 새로운 시설물로 리모델링했다. 특히 발권 및 체크인 카운터는 터미널3층 1번 게이트 앞에 위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이아경 기자 ak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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