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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문체부 장관-WIPO 사무총장 ‘저작권 관련’ 논의
콘텐츠 산업화 필수 요소 ‘저작권 체계’ 강화 모색
2019-06-12 17:47:30 2019-06-12 17:53:18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세계 콘텐츠 시장 성장 추세에 맞춰 국제 저작권 체계 강화를 모색할 수 있는 협력 논의가 이뤄진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2일 서울에서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프랜시스 거리(Francis Gurry) 사무총장과 면담을 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5일 e스포츠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LCK)' 개막전이 열린 서울 종로구 롤파크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체부는 2006년부터 세계지식재산기구에 기금을 신탁하고, 개발도상국의 저작권 법 체계 발전과 저작권 보호 인식 증진을 위해 여러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작년부터는 저작권과 콘텐츠 관련 국제분쟁에 대한 대체적 해결 수단인 조정제도를 홍보하고, 세계지식재산기구 조정제도 이용 시 이용료를 보조해주는 사업을 통해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2016년 이래 3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은 거리 사무총장은 12일부터 3일 동안 국내 지식재산과 관련된 다양한 산업현장을 방문한다. 이날 오후 박 장관도 방문한 바 있는 서울 종로구 이스포츠 경기장롤파크’(LoL Park)를 방문해 ‘2019 우리은행 롤(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여름 시즌 경기를 관람한다. 이후 박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콘텐츠 산업 발전 전망과 콘텐츠 산업화 필수적 요소인 저작권 역할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눈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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