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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전자담배 점유율 상승으로 성장기대-신한금투
2019-06-03 08:14:01 2019-06-03 08:14:01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신한금융투자는 KT&G(033780)가 담배 매출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목표주가 14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일 "KT&G의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2000억원과 3863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각각 10.4%, 19.6%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자담배 점유율이 35%, 궐련 점유율이 63%까지 상승하며 외형 확대를 견인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최근 출시한 릴 베이퍼(액상)가 선전한다면 전자담배 점유율의 상승세는 가속화될 것"이라며 "궐련 점유율은 지난 10년 내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고 분석했다.
 
홍 연구원은 "환율흐름이 좋아 수출 평균 판매가격(ASP)상승은 물론 달러자산에서도 평가이익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홍삼매출액 역시 전년동기 대비 6.0% 증가한 3091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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