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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신규 핀테크 서비스 발굴 해커톤 대회 개최
다음달 28일부터 KISA와 'KB-KISA 핀테크 해커톤' 공동 주관
2019-05-15 15:25:45 2019-05-15 15:25:45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국민은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KB-KISA 핀테크 해커톤' 대회를 다음달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가락동 소재 KISA 핀테크 기술지원센터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공동으로 주관한다고 15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다음달 16일까지이며 국민은행 홈페이지 내 새소식 게시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KB-KISA 핀테크 해커톤 대회는 핀테크 산업 활성화와 우수인재 채용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졸업예정자 및 취업준비생 등 핀테크 기술 개발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최대 5명까지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참가자는 '신규 핀테크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국민은행의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및 ICT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 개발을 진행한다. 대회 기간 동안 팀별로 서비스를 개발하며 국민은행은 마지막 날 시연 및 심사를 통해 우수 7개팀(대상 1, 최우수상 2, 우수상 2, 장려상 2)을 선정한다. 대상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수상자 전원에게는 총 1700만원의 상금과 국민은행 ICT분야 공채 지원 시 서류·필기전형 면제 혜택, KISA 핀테크 기술지원센터 입주 기회가 주어진다.
 
국민은행과 KISA는 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매주 화요일 총 네 차례에 걸쳐 핀테크 API 개발 지식 향상을 위한 사전교육을 진행한다. 해커톤 대회 기간 동안에는 기술 멘토링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해커톤 대회을 통해 Open API,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신규 금융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미래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우수인재를 확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사진/국민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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