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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이마트 주식 14만주 매입
주가 하락에 따른 방어전략 풀이…지분율 9.83%→10.33%
2019-04-05 21:52:28 2019-04-05 21:52:28
[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이마트 주식 14만주를 추가 매입했다. 
 
5일 신세계그룹은 정 부회장이 최근 장내 매수를 통해 이마트 주식 14만주(약 241억원 규모)를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정 부회장의 지분율은 기존 9.83%에서 10.33%(288만399주)로 늘었다. 
 
업계는 정 부회장의 이번 주식 추가 매입이 최근 기업 주가 하락에 따른 방어 전략으로 풀이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장중 이마트 주가는 52주 신저가인 17만원을 기록, 한달여 전인 2월26일(32만3500원)의 절반 수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한편, 정 부회장은 이번 추가 매입 이전인 지난 2016년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의 보유 지분 70만1203주를 장외 매매로 확보한 바 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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