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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교육문제 통합협의체 발족
"학교·지역 상생하는 새 모델 만들자"…경기교육발전협의회 13일 출범식
2019-03-12 15:31:09 2019-03-12 19:29:30
[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경기 지역 교육문제 해결방안 마련을 위한 유관기관 협의체인 경기교육발전협의회가 공식 출범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재명 지사와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염태영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회장, 박문석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의회에서 13일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발전협의회는 주요 교육정책을 수립·집행할 때 교육청과 도청, 시·군 상호 간 협의를 진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교육현안과 관련된 문제의 공동 대응을 통한 경기교육 발전 지원을 목표로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출범식을 통해 교육청과 도, 시·군이 다가오는 미래사회 변화의 교육적 대처 방안을 함께 논의해 나갈 것”이라며 “‘학교와 지역이 상생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을 선도합니다’라는 슬로건을 기치로 내걸고, 향후 선도적인 교육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모두가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협의회는 도청과 도교육청을 비롯, 도의회·도시장군수협의회·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대표 등으로 구성됐다. 출범식에서는 협의회 준비 경과보고에 이어 향후 협의회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5개 기관 대표가 모두 참석해 합의문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협의회를 통해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의회가 상호 협력해 경기도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경기교육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경기도교육연수원에서 지난 8일 열린 ‘2019 경기도교육청 연수기관 역량강화 직무연수’에 참석해 연수기관 담당자들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경기도교육청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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