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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홍광호, '지킬앤하이드' 마지막 공연 마쳐
2019-03-11 11:00:38 2019-03-11 11:00:38
[뉴스토마토 정초원 기자]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에서 '지킬'과 '하이드' 역으로 출연한 뮤지컬 배우 홍광호가 작품의 마지막 공연을 마쳤다.
 
11일 제작사인 오디컴퍼니 측에 따르면 홍광호는 지난 10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지킬앤하이드' 무대에서 내려왔다. 홍광호가 출연했던 총 52회 공연은 객석점유율 100%, 유료 객석점유율 98%를 달성했다. 
 
2010년 시즌 이후 7년3개월만에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에 참여한 홍광호는 폭넓은 음역대와 강약을 조절하는 음색으로 '지킬'과 '하이드'의 이중성을 적절하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는다.
 
홍광호는 "지난 4개월간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에 가슴 깊이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관객 여러분께 전한다. 사랑하는 동료 배우분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하시는 스태프분들 그리고 원미솔 음악감독님을 비롯한 오케스트라 연주자분들과 극장 직원분들께도 감사하다"며 "새로 합류해 부담이 많을 민우혁, 전동석 배우에게도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당부드린다"고 마지막 공연 소감을 밝혔다. 
 
'지킬앤하이드'의 남은 공연은 새 캐스트 민우혁과 전동석이 조승우, 박은태와 함께 이어간다. 공연은 5월19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진행된다. 
 
사진/오디컴퍼니
 
정초원 기자 chowon61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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