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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지난해 영업이익 1166억원…전년비 21.3% 늘어
2019-02-21 16:14:22 2019-02-21 16:14:22
[뉴스토마토 이아경 기자] 코오롱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4조3245억원으로 전년보다 1.6%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166억원, 3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1.3% 늘고, 96.8% 급감했다. 
 
코오롱은 매출이 소폭 감소한 이유에 대해 "종속회사인 코오롱 글로벌의 그룹 공사 PJT 준공과 상사부문 아이템 개편에 따라 볼륨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지분법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원료가 상승 및 연말 일회성 비용 반영 등으로 지분법 이익이 감소했음에도, 코오롱글로벌 및 수입자동차판매 자회사 등의 수익성 개선으로 전년보다 증가했다. 
 
순이익은 2017년 발생했던 무형자산처분이익과 티슈진 상장 후 순자산 증가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 소멸되며 전년 대비 급감했다. 
 
코오롱 측은 "주요 종속회사들의 실적 개선과 함께 코오롱인더스트리 신증설 설비의 매출 본격화 및 원료가 안정 등으로 올해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아경 기자 ak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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