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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해수부-관광공사 ‘제9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 개최
2019-01-23 14:53:46 2019-01-23 14:53:46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관광산업에 비전을 둔 창업 준비생들에게 큰 도전의 장이 열린다. 최대 5000만원 상당의 창업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해양수산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3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9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혁신적 사업 아이디어를 지닌 관광 분야 예비창업자와 창업초기기업을 선정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제공과 관광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기여를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일반관광벤처 해양관광벤처로 나눠 진행된다. 일반관광벤처 부문은 예비관광벤처사업과 관광벤처사업으로 다시 나뉜다. 관광 관련 창의적 사업 소재를 신규 사업으로 기획하고 있는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미만 사업자라면 예비관광벤처사업, ‘창업 3년 이상 사업자라면 관광벤처사업 부문에 참가하면 된다. 해양(호수, 강 등 내수면 포함) 관광시장 특화 상품 개발과 서비스 공급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미만 사업자는 2017년부터 도입된 해양관광벤처 부문 참가 대상이다.
 
지역 유망 특화사업 발굴을 위한 설명회도 이달 30일부터 2 13일까지 서울 대전 전북 광주 대구 부산 제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예비관광벤처기업으로 선정되면 관광 상품-서비스 개발비 최대 4000만 원(자부담 750만 원 포함)과 함께 기업별 컨설팅-교육, 홍보-마케팅 등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관광벤처기업으로 선정되면 홍보-마케팅비 1400만 원(자부담 350만 원 포함)과 국내외 판로 개척, 기업 간 협업사업 지원 등을 받는다. 또한 관광벤처보육센터(관광공사 서울센터 내 위치) 입주 자격도 제공된다.
 
해양관광벤처기업으로 선정되면 해수부로부터 2250만 원(자부담 없음)의 사업화 자금과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 해양관광 특화 교육, 판로 개척 지원은 물론 문체부가 지원하는 관광벤처 아카데미 교육과 기업 간 교류(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예비)관광벤처기업과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올해로 9년 째인 이번 공모전은 그동안 500여 개 혁신적 관광기업을 발굴해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창출하고 관광산업의 외연을 확장하는 데 기여해 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최근 관광산업은 온라인 여행중개와 플랫폼경제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으며, 이야기-체험 위주 여행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인 사업 소재를 지닌 새로운 기업들을 발굴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면서 관광 분야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과 신규 관광 콘텐츠 발굴을 통한 시장 다변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 참가 희망 예비창업자 및 창업초기기업은 공식 누리집(www.tourventure.or.kr)에서 참가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양식을 확인하여 2 27일 오후 2시까지 온라인 접수를 하면 된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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