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장관 "대한항공·한진칼에 공정한 주주권 행사"
입력 : 2019-01-16 09:31:51 수정 : 2019-01-16 09:31:51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기금의 장기 수익성 제고를 위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주주권을 행사하겠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6일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에 참석해 "한진칼에 대한 주주권 행사 여부와 관련해 수탁자책임원칙(스튜어드십코드)을 이행하는 첫 번째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2019년도 제1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민연금은 한진그룹의 지주사격인 한진칼의 지분 7.34%를 보유한 3대 주주고 대한항공은 지분율 11.56%로 2대 주주다.
 
박 장관은 "작년은 국민들의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한 한해였다"며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은 지난해 이룬 큰 성과 중 하나"라고 말했다.
 
기금위는 국민연금 최고의사결정기구로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3월 열리는 대한항공(003490)한진칼(180640) 주주총회에서 조양호 회장 일가의 이사 연임에 반대의결권을 행사할지 여부를 논의한다. 조 회장은 사익 편취와 배임 등의 혐의로 불기소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또 지난해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 총수 일가의 갑질이 사회적 문제가 되면서 국민연금은 대한항공에 개선안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별다른 방안을 내놓지 않았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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