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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외유 논란' 한국당 의원들 조기 귀국
27일 본회의 불참하고 베트남 다낭행…외유성 출장 논란
2018-12-30 17:22:38 2018-12-30 17:22:38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국회 본회의에 불참하고 베트남 다낭으로 해외 출장을 떠나 논란이 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30일 모두 귀국했다.
 
한국당 김성태·곽상도·신보라·장석춘 등 의원 4명은 지난 27일 베트남 다낭으로 3박4일 일정 출장을 떠났다가 이날 모두 귀국했다. 김 의원은 앞서 전날 먼저 귀국했다. 이들은 베트남 교류협력 강화와 다낭 무역관 개소식 참석, 교민 애로사항 청취 등을 이유로 30일까지 3박 4일간 다낭 일정을 예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국회가 위험의 외주화를 방지하는 김용균법(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과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한 유치원 3법 등으로 공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 휴양지로 꼽히는 베트남 다낭으로 해외 출장길에 올라 빈축을 샀다.
 
특히 신 의원은 김용균법을 다루는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 곽 의원은 유치원 3법을 다루는 교육위원회 의원이라는 점에서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이 3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특감반 진상조사단 회의에 참석하면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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