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계열사 사장단 이어 부사장도 전원 교체
국민은행도 부행장 3명 전원 교체
입력 : 2018-12-27 19:25:15 수정 : 2018-12-27 19:25:15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계열사 사장단 인사에서 '세대 교체'를 단행한 윤종규 KB금융(105560)지주 회장이 지주 임원 인사에서도 부사장을 전원 교체했다.
 
허인 국민은행장 역시 기존 부행장을 모두 교체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KB금융은 27일 조직개편 및 경영진 인사를 통해 지주 부사장직을 기존 3명에서 4명으로 늘렸다.
 
우선 KB금융은 기존 부사장 3명을 전원 교체하고 4명을 승진발탁했다. 기존에는 김기헌 KB데이타시스템 사장, 박정림 국민은행 WM그룹 부행장(현 KB증권 사장), 윤경은 KB증권 사장이 각각 부사장직을 겸직해왔다. 그러나 최근 계열사 사장단 인사에서 김기헌·윤경은 사장이 물러나고 박정림 부행장이 KB증권 신임 사장으로 선임되면서 지주 부사장 후속 인사가 불가피했다.
 
이에 KB금융은 4명의 부사장을 승진 발탁했다. 김기환 재무총괄 전무(CFO)를 부사장으로, 임필규 전무(준법감시인)를 HR총괄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시켰다. 또 조경엽 전무(KB금융지주경영연구소장)를 부사장으로, 조영혁 내부감사 담당 전무를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부사장을 제외한 기존 전무, 상무 임원은 대부분 승진했다. 이창권 전략총괄 상무와 신현진 리스크관리총괄 상무는 각각 전무로 승진했으며 한동환 디지털혁신총괄 상무도 전무로 승진해 데이터총괄을 겸직한다. 성채현 홍보·브랜드총괄 상무도 전무로 승진했다.
 
이밖에 오보열 CIB총괄 전무와 조남훈 글로벌전략총괄 상무는 유임됐다.
 
기존 KB금융 경영진 중 자리에서 물러나는 임원은 박영태 데이터총괄 전무와 권순범 HR총괄 상무 등 2명이다.
 
반면 국민은행의 경우 기존 부행장을 전원 교체하는 한편 부행장을 3명에서 4명으로 늘렸다.
 
김남일 중소기업고객그룹 전무가 영업그룹 부행장으로, 서남종 리스크관리그룹 전무가 부행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오보열 CIB고객그룹 전무 역시 부행장, 이계성 여신그룹 전무도 각각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조순옥 상무를 준법감시인으로 선임해 국민은행 최초 여성 준법감시인을 배출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실무에 능통한 젊고 혁신적인 전무, 상무 보임을 확대해 현장 및 실무부서와의 거리감을 축소하고 현장·실무 중심의 경영진 활동과 빠른 의사 결정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윗줄 왼쪽부터) 김기환 KB금융 신임 부사장, 임필규 KB금융 신임 부사장, 조경엽 KB금융 신임 부사장, 조영혁 KB금융 신임 부사장. (아랫줄 왼쪽부터) 김남일 국민은행 신임 부행장, 서남종 국민은행 신임 부행장, 오보열 국민은행 신임 부행장, 이계성 국민은행 신임 부행장. 사진/KB금융지주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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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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