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안네 소피 무터, 도이치 그라모폰 '120주년' 축하 연주
입력 : 2018-12-06 15:48:38 수정 : 2018-12-06 15:48:38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이 설립 120주년을 맞았다. 내년까지 다양한 행사가 이어질 예정인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는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바이올리니스트 안네 소피 무터의 축하 연주가 펼쳐진다.
 
6일 저녁 8시 예술의 전당에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K.466'을 리오넬 브랑기에가 지휘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한다. 인터미션 후 이어질 무대에서는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6번 b단조 Op.74'가 연주된다. 
 
오는 7일 저녁 8시 예술의 전당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안네 소피 무터가 서울시립교향악단과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1번 g단조, Op.26' 협연을 한다. 인터미션 이후는 전날과 동일한 흐름으로 진행된다.
 
도이치 그라모폰은 1898년에 12월6일 에밀 베를리너가 설립한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 레이블이다. 195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클래식 음반사 중 후발주자로 인식됐으나 1963년 베를린 필의 베토벤 교향곡 전집이 대성공을 거두면서 세계적 레이블로 발돋움했다.
 
올해는 창사 120주년을 맞아 베이징, 베를린, 서울 상하이, 도쿄 등 세계 각 도시에서 DG 120주년 갈라 콘서트 등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 베이징의 자금성에서 20여 년 만에 처음으로 클래식 행사를 가졌으며, 11월에는 본사가 있는 독일 베를린에서 랑랑, 안네 소피 무터와 함께 DG 120 갈라 콘서트를 진행했다. 존 윌리엄스의 새로운 곡을 세계 최초로 선보이기도 했다. 
 
행사는 내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오는 1월19일 함부르크에서는 피아니스트 엘렌 그리모와 마에스트로 안드리스 넬슨스가 이끄는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관현악단이 연주한다.
 
4월9일에는 비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안드리스 넬슨스의 갈라 콘서트가 하노버에서 열린다. 5월1일에는 런던 로얄 알버트 홀에서 비킹구르 올라프손과 피터 그레그손이 DG12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를 가진다. 한국에서도 관련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120주년' 도이치 그라모폰 기념 로고. 사진/유니버설뮤직코리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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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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