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아트테인먼트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파라다이스 산타 빌리지' 개장과 함께 프랑스 럭셔리 샹들리에 작품인 '바카라(Baccarat) 크리스탈 트리'를 국내에서 처음 공개했다. 오는 14일부터 26일까지는 유럽형 크리스마스 마켓인 '윈터 마켓'이 열린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쇼핑 아케이드 플라자에 9.5m 높이의 초대형 바카라 크리스탈 트리를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크리스탈의 대표 브랜드인 바카라가 파라다이스시티만을 위해 특별 제작한 작품으로, 초대형 샹들리에가 서 있는 듯한 모습이 컨템포러리 럭셔리 콘셉트의 리조트 분위기와 어우러진다. 250년 간 상징적인 크리스탈 작품을 세상에 내놓은 바카라는 일본 도쿄 등 세계 주요 명소에 크리스마스 스페셜 샹들리에를 전시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파라다이스시티에 최초 공개했다. 바카라 크리스탈 트리는 내년 2월 28일까지 약 3개월 간 전시될 예정이다.
14일부터 26일까지는 플라자에 조성된 '파라다이스 산타 빌리지'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커다란 크리스탈 트리를 중심으로 상점이 들어서고, 그 주위로 트램이 다니는 이스탄불의 작은 광장을 모티브로 유럽형 윈터 마켓을 재현할 예정이다. 곳곳에 조명을 설치해 따뜻한 분위기를 더한다.
윈터 마켓에서는 파라다이스시티가 엄선한 크리스마스 아이템을 만날 수 있다. 오르골, 스노우볼 등 크리스마스 오너먼트와 가족·연인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선물 아이템 등을 판매한다.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빠질 수 없는 식음료(F&B) 메뉴도 풍성하게 준비된다. 비노 파라다이스 와인을 비롯해 호텔 레스토랑 및 베이커리와 협업한 쿠키, 터키 샌드위치, 핫도그, 학센 등을 판매한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자아내는 포토존도 마련된다. 트램, 플랫폼, 진저하우스, 회전목마 등을 활용해 동화 속 산타 마을을 구현한다.
관객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된다. 유럽의 기념일 거리 축제를 콘셉트로 버스킹과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24일에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15일부터 26일까지는 이탈리아 럭셔리 스포츠카 페라리 팝업 전시가 열리며고, SNS를 통해 해시태그, 포토제닉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파라다이스시티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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