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47.1% "연말은 혼자가 제 맛"
집돌이·집순이 선택 과반…예상 비용 10만원
입력 : 2018-12-03 09:18:59 수정 : 2018-12-03 09:18:59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혼자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여유로운 생활을 즐기려는 ‘나홀로 연말족’이 성인의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은 성인남녀 1007명에게 ‘연말 모임 계획’을 조사해 3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47.1%가 지인들과의 모임 대신 혼자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보내는 나홀로 연말족을 꿈꾼다고 답했다. 또 ‘나홀로 연말족’ 이미지로 자유로움(41.2%)을 가장 많이 선택해 인식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홀로 연말을 보내고 싶은 이유로는 ‘조용히 보내고 싶어서’(65.8%,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내가 원하는 것을 하면서 보내고 싶어서’(47.7%), ‘지출 등 금전적인 부담 때문에’(43.7%), ‘혼자가 편해서’(35.9%), ‘연말이라고 평소와 다르지 않기 때문에’(35%), ‘연말 모임에 나가면 술만 마실 것 같아서’(20.7%) 등의 이유를 들었다.
 
연말 모임 대신 하고 싶은 것으로는 ‘집돌이, 집순이 되기’(56.5%,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시간과 돈을 들여 불편한 모임 자리에 참석하기 보다는 집에서 편하게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른 의견으로는 ‘영화 관람’(40.1%), 여행(30%), ‘독서, 요리 등 취미활동’(29.5%), ‘간단한 술 한잔’(21.3%), 쇼핑(13.9%), ‘맛집 찾아 다니기’(13.1%) 등이 있었다.
 
혼자 연말을 보내는 데 드는 예상 지출 비용은 평균 10만원인 것으로 집계돼, 지인과의 모임 계획이 있는 응답자의 18만원보다 8만원 정도 적었다.
 
한편, 연말 모임 계획을 세운 응답자는 평균 3회 모임에 참석할 생각이었다. 모임은 대부분 식사(83.2%, 복수응답)와 음주(66.9%)를 하는 자리였고, 여행(8.7%), ‘스포츠, 레저활동’(8.2%), 호캉스(4.2%) 등도 있었다.
 
모임을 함께하는 대상으로는 ‘친구, 동창’(80%,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고, ‘가족 및 친지’(40.8%), ‘재직 회사 동료’(35.6%), ‘선, 후배’(24.8%), ‘이전 회사 동료’(20.5%), 애인(13.2%) 등의 순이었다.
 
작년 12월2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소비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이 1인 가구에 맞는 발효식초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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