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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국내 5개 공항에서 타이베이 간다…대구·청주서 신규 취항
2018-11-19 09:50:56 2018-11-19 09:50:56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제주항공은 오는 12월22일부터 대구국제공항과 청주국제공항에서 대만 타이베이 노선에 각각 신규 취항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타이베이행 항공편은 인천, 부산 김해, 전남 무안에 이어 2곳이 추가되면서 전국 5개 공항에서 주32회를 운항하게 됐다. 8개 국적항공사 가운데 타이베이로 가는 가장 많은 노선이자 운항일정이다.
 
대구~타이베이 노선은 주 7회 일정으로 대구국제공항에서 밤 10시20분(현지시간) 출발해 타이베이에는 밤 12시 도착한다. 귀국편은 새벽 2시 타이베이를 출발해 아침 5시10분 대구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청주~타이베이 노선은 주4회(수·목·토·일) 일정으로 청주국제공항에서 밤 10시40분 출발해 타이베이에는 밤 12시35분에 도착할 예정이다. 타이베이에서는 새벽 1시40분에 출발해 아침 5시20분 청주에 도착한다.
 
사진/제주항공
 
타이완 섬 북부에 위치한 타이베이는 자유여행객 사이에서 대표적인 미식 여행지로 꼽힌다. 청주공항과 대구공항에서 타이베이는 비행기로 약 2시간30분가량 소요된다.
 
제주항공은 대구와 청주기점 타이베이 노선 동시 신규취항을 기념해 두 노선에 대한 특가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20일부터 이달 27일까지 1주일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편도항공권을 5만4900원부터 판매한다.
 
특가항공권은 취항 첫 날인 12월22일부터 2019년 3월31일까지 탑승 가능하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또는 모바일 웹에서만 할 수 있다.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다고 제주항공 측은 설명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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