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감)"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 실적 낮은데 국비지원 가장 많아"
입력 : 2018-10-12 16:10:58 수정 : 2018-10-12 16:10:58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실적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4년간 17개 광역시도에 있는 센터 중 국비지원을 제일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더불어민주당 최인호(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부산 사하갑)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2015~20186) 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에 투입된 국비예산은 총 1563000만원으로 17개 광역시도에 있는 센터 중 1위였고, 지방비 예산 투입은 30억원으로 최하위였다.
 
국비 지원 규모는 서울의 뒤를 이어 대구가 1333000만원, 경기 962000만원, 대전 838000만원, 부산 818000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가장 적은 국비를 지원받은 전북(671000만원)2.3배 차이였다.
 
최 의원 측은 각 광역시도의 재정자립도와 각 센터별 실적을 보면 국비 지원 기준이 모호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각 광역시도의 재정자립도는 서울이 84.3%1, 경기 69.9%, 세종 69.2%, 인천 67.0%, 울산 66.0%, 부산 58.7% 순으로 나타난다.
 
또한 각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해 있는 1개 기업당 매출액을 보면, 서울시 센터의 경우 4800만원으로 전국 최하위에서 두 번째 수준이었다. 가장 높은 실적을 보인 지역센터는 경기도센터로 한 기업당 92400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고, 가장 부진한 실적을 보인 지역센터는 부산센터로 한 기업 당 6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최인호 의원은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 사업의 국비 지원 기준은 재정자립도 순도, 실적 순도 아니다""센터의 성과에 따라 지급하는 등 명확한 기준을 세우고, 성과가 미흡한 센터는 사업과 프로그램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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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우찬

중소벤처기업부, 중기 가전 등을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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