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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그룹, 워라밸 확산 위해 직원과 소통 강화
2018-09-20 11:37:38 2018-09-20 11:37:38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동화그룹이 그룹의 대표 소통활동 '열린 광장' 등을 통해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2000년부터 지속된 열린 광장은 경영실적과 사내 이슈를 직원들과 공유하는 자리다. 회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전사적인 이해가 있어야 임직원이 소속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다는 경영진 생각이 반영된 결과다.
 
동화그룹 관계자는 "근무시간에 몰입해 업무를 효율적으로 완료하고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임직원의 자유로운 소통과 부서 간 업무에 대한 공감 형성이 필수"라고 말했다.
 
경영진과 직원의 소통 창구도 활짝 열려있다. 기업문화 혁신을 위해 2015년부터 시작된 '행복 일터 만들기 추진 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부서의 팀원이 모여 개선이 필요한 업무 환경과 사내 문화를 가감 없이 논의한다. 위원회는 정기적으로 모여 조직문화 진단과 함께 개선점 도출, 추진 계획 수립, 실행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위원회 활동 결과 노후된 공장 식당 개선은 물론 사무 공간 변화 등 크고 작은 성과가 있었다. 
 
연 1회 열리는 '글로벌 동화 페스티벌'에서는 전사 임직원이 일상 업무에서 벗어나 단체 게임, 바비큐 파티, 인기가수 공연 등을 즐긴다. 국내 직원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호주, 베트남, 핀란드 등 평소 만나기 힘들었던 해외 직원도 참여한다. 동화기업 여의도 사옥에서는 명사 특강, 음악 공연 등 다양한 주제로 화요일과 목요일의 문화 행사 '화목한 직장 데이'도 진행하고 있다.
 
최주영 인사홍보실장은 "일과 삶의 균형을 통한 직원의 행복이 회사 성장의 밑거름"이라며 "행복한 회사 생활과 개인의 성과가 선순환 구조로 연결되는 것이 동화가 추구하는 기업문화"라고 강조했다.
 
동화그룹 직원 밴드 '오늘만 밴드'가 야외 광장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동화그룹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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