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큐스템, 교육기관용 스템 프로그램 출시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국내 최초 연구기반 스템교육 기관 이큐스템(EQSTEM)은 카네기멜론 로봇프로그램 기반의 교육기관용 스템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큐스템에 따르면 기관용 스템 프로그램은 로봇공학, 코딩융합, 메이커교육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으며,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학습 가능하다. 국내 교육과정과 국제 스템 표준 교육과정에 맞춰 개발됐다. 과학기술 역량, 창의력, 문제해결력 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주제에 따라 학습자 스스로 수학, 기술, 과학, 공학 등 학문을 융합적으로 배워 문제 해결 방법을 찾는 방식이며, 모든 과정은 영어로 진행된다.

 

교사가 별도의 준비 없이 표준화된 커리큘럼을 즉시 운영할 수 있도록 상세한 수업 내용과 교구 등을 체계적으로 갖추고 있다. 또한, 학교 방침에 따라 교내 담당 교사를 훈련시켜 스템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하거나 이큐스템의 전문 지도사를 파견할 수도 있다. 특히 기관용 프로그램을 이수한 교사와 학생의 경우 전 세계 스템교육 전문가와 학생이 참가해 정보를 공유하는 '글로벌 스템 컨퍼런스'에서 프로젝트 결과물을 발표할 수 있다.

 

이큐스템의 로봇공학, 코딩융합 수업은 스템교육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카네기멜론 로봇아카데미 프로그램(CMRA)이 적용된다. 해당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추후 아시아, 세계 대회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 카네기멜론 스템 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지도사의 수업을 수료한 학생들은 카네기멜론 학생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이우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