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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신탁, 주가하락 과도-하나금투
2018-06-22 08:40:13 2018-06-22 08:40:13
[뉴스토마토 이종호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2일 한국자산신탁(123890)에 대해 신탁사 추가 인가 악재로 인한 주가하락은 과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200원으로 하향했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초 부동산신탁업에 대한 추가인가 소식이 금융위원회를 통해 발표되면서 경쟁심화 우려로 한국자산신탁, 한국토지신탁 등 신탁사 주가가 연초 대비 급락했다"며 "목표주가는 하향 조정하지만 악재와 센티먼트가 바닥인 만큼 이런 시점이 투자수익을 올리기 좋은 시기"라고 말했다.
 
채 연구원은 "신탁사의 정비시장 진출은 지속해서 수주가 증가하고 있고 절차사업 단계를 밟으며 실제로는 성장 중"이라며 " 한자신의 경우 여의도 시범아파트 사업에서 여러 우여곡절을 거쳐, 종전의 추진위원회와 신탁사라는 두 개의 주체간상생구조를 확립했고 타 사업장에도 적용했다. 시간의 문제일 뿐 정비사업에서 신탁사 성장은 필연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자산신탁의 2분기 실적은 영업수익 534억으로 전년 보다 4.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92억원으로 4.1%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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