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LIG넥스원(079550)에 대해 2분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영업이익이 예상되고 연말 충당금 인식을 가정하더라도 밸류에이션이 낮다며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도 단기매수(Trading BUY)에서 매수로 올렸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늘어난 322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235억원을 37% 웃돌 것"이라며 "고마진 수출 사업의 매출 비중 확대의 영향"이라고 말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1251% 증가한 579억원으로 전망했다. 수주액은 255.3% 늘어난 조4000억원으로 예상했다.
황 연구원은 "7~8월 주가는 한국항공우주의 미 공군 고등훈련기 교체 사업(ART) 수주 유무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며 "4분기 개발 사업 관련 충당금 407억원을 가정해도 2019년 주가수익비율(PER) 10.5배로 밸류에이션이 저렴하고 해외 사업 수주 모멘텀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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