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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2분기 영업 순항-NH투자
2018-05-29 08:37:37 2018-05-29 08:37:37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NH투자증권은 29일 한섬(020000)에 대해 2분기 본업과 구 SK네트웍스의 패션부문 영업이 순항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매출 동향이 양호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섬 본업의 4~5월 기존 브랜드 매출 성장률은 전년대비 high-single(높은 한 자릿수)로 양호한 것으로 파악되는데, 최근 백화점 의류판매 호조와 온라인 트래픽 증가, 전년의 기저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패션부문의 경우 "매출 성장률이 전년대비 로우싱글(low-single) 추세를 이어가는 중으로, 작년까지 재고정리와 중국사업 구조조정이 모두 마무리됐으며 현재 수익성은 완전히 정상화 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브랜드몰의 예상 매출은 800억원 이상으로 기존 한섬의 목표치인 700억원을 초과, 영업이익률은 약 40%를 기록해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SK네트웍스 패션부문의 온라인쇼핑몰도 연매출 400억원을 달성하며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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