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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풍계리 취재 우리 기자단 명단 접수…정부수송기로 방북
2018-05-23 11:15:27 2018-05-23 11:15:27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행사를 취재할 우리 측 공동취재단의 명단을 23일 접수했다. 우리 측 취재단은 이날 정부 수송기를 통해 방북 후 취재를 진행한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취재진이) 오늘 12시30분 정부 수송기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에서 원산으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 대변인은 “항공기 운항 등에 대해서는 미측과 사전에 협의했다”며 “돌아오는 것은 방북한 다른국가 기자 일행들과 함께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핵실험장 폐쇄행사가 며칠에 진행되는지를 묻는 질문에 백 대변인은 “아직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통보받은 게 없다. 23~25일 사이에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풍계리 핵시설 폐쇄행사 공동취재단이 21일 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한 모습. 우리 측 취재진은 북측이 23일 방북신청을 접수함에 따라 정부 수송기 편으로 방북하게 된다.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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